못찾겠다꾀꼬리 2017. 10. 10. 15:42

 

사람의 불안

정해지지 않은

통제할 수 없는 막연함에서 기인한다.

 

가장 대표적인 것이

시간과 공간이다.

 

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흐르는 시간

그 시작이, 끝이 어딘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.

사람들은 그래서,

달력을, 시계를 만들었다.

 

한없이 펼쳐지는 공간

질서없이 배열된 구조물들

사람들은 그래서,

건물마저, 공간마저 규격화했다.

 

 

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우리를 불안케 하는 요소는 바로

마음이다.

그래서 사람들은,

심리학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다.